서남해 실뱀장어 어민들이 가격폭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실뱀장어 어민과 유통연합회에 따르면 목포와 신안 해역에서 실뱀장어잡이가 한창인 가운데 요즘 마리당 가격이 3백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의 절반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또 어획량도 크게 줄어 실뱀장어 잡이 무동력선 한 척이 하루 3백마리정도를 잡는데 그쳐, 어획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어민들은 해상의 날씨가 나빠 제대로 조업을 못한데다, 일본과 대만, 중국산 실뱀장어가 대량으로 수입돼 가격이 더 떨어지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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