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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행정 결과가..(R)

입력 2006-02-28 21:48:16 수정 2006-02-28 21:48:16 조회수 1

◀ANC▶
다음달 개교하는 목포시내 한 초등학교에
안전한 통학로가 없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공단에서 대단위 아파트지역으로 바뀌었지만 목포시는 전혀 대책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90년대 후반 공단에서 주거 지역으로
변경된 목포 석현공단 아파트 지구입니다.

3년전부터 대단위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가 6천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 아파트지구 외곽에 항도초등학교가 다음달 초 문을 열 예정입니다.

그러나 어린학생들의 등,하교 길로 이용될
도로는 비좁은 1차선에다 인도조차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목포시가 주거지역 변경에 따른 도시계획등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고승남의원(목포시의회)
"도시계획등 준비도 없이 졸속으로 처리한
결과다"

공사용 덤프트럭등 하루 2천대가 넘는
차량이 다니는등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최정림(주민)*상동 호반리젠시빌*
"비좁은 도로에 어린학생 방치 위험하다"

도로인접 부지도 대부분 개인땅으로
도로 확장 사업 또한 쉽지 않습니다.

목포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2007년도에나
인도를 마련하는다는 계획입니다.

학부모들은 목포시가 멀쩡한 시내 보도블럭을 마구 뜯어내 예산을 펑펑 쓰면서도 정작
시민안전 비용에 인색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자)한치앞도 내다 보지 못한 목포시의
졸속 행정이 어린이를 위험에 방치하고 수많은
민원을 낳고 있습니다. mbc news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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