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지구 지정된
영암과 해남지구를 개발하는 용역이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개발계획이 세워져도
정작 자치단체의 준비 부족으로 개발계획
승인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암과 해남지역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해 8월,
두 자치단체는 각각 기업도시 지정을
환영하고 기업도시 개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며 용역을 발주하고 전담 부서도
신설했습니다.
문화관광부와 전라남도는 오는 연말까지
기업도시 개발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영암과 해남지구 개발을 서둘러 착수할
계획입니다.
기업도시 개발계획을 승인받으려면
국토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구역을 용도지역으로 지정하는
군 기본계획을 사전에 세워야 합니다.
◀INT▶
/ 지난 해 11월 군 기본계획을 결정고시해
기업도시 추진에 필요한 영암군의
행정절차는 마쳤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해남군은 지난 해 6월 관리계획
수립 용역만 발주했을 뿐 아직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 기본계획을 세우는데는 보통 2,3년이
걸리고 서둘러도 최소 1년 이상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업도시 개발관련
용역을 맡긴 자치단체가 정작
필요한 행정요건을 사전에 파악하지도 못했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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