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쯤
전남 신안군 도초면 남쪽 1마일 해상에서
인천선적 41톤급 예인선 제 6대성호가
침몰했습니다.

사고가 난 뒤 배에 타고 있던 선장 58살
임모씨는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지만
기관장 64살 정용필씨는 구명벌을 타고
표류하던중 5시간 뒤 부근 해상에서 경비정에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돌을 실은 부선을 끌고 진도 팽목항을 출발한 대성호가 목적지인 신안 도초도에
도착해 닻을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던중
배가 기울면서 침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