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교육당국과 자치단체의 지역 명문고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올 대학 입학시험에는 서남권 농촌 고교의
진학 성적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지난 해까지 영암여고와 통합 논쟁으로
폐교까지 거론됐던 영암고등학교가
올해 자신감 넘친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올해 졸업한 78명 가운데
서울대와 연,고대 포함한 전국 대학에
99%가 합격한 것입니다.

영암고의 합격률은 성적이 우수한
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악조건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빛났습니다.

◀ＩＮＴ▶
/수준별 수업과 교육방송을 활용해 성과를
거뒀다./

영암교육청도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난 2년동안
4학급이 늘어나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ＩＮＴ▶
/영암 초중고 교육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자치단체가 명문고 육성에 의욕을 보이는
해남과 강진의 고등학교도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포함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 서남권 농촌 고등학교가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도시로 전출하던 우수학생이 지역 학교로
진학하고 거꾸로 도시에서 농촌학교로
전입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위기에 선
농촌 교육이 새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