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5톤짜리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높은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어제오전 10시30분쯤
제주도 죽도 남방 3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목포선적 안강망어선 31청운호의 그물에
길이 5미터,무게 2.5톤짜리 밍크고래가 걸려
죽어있는 것을 선장 58살 김모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오늘새벽 목포항에 도착한 밍크고래는 목포수협에서 열린 경매에서 목포의 한 음식점에 2천5백50만원에 팔렸습니다.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는 지난해 서남권에서만 4마리가 그물에 걸려, 한마리당 3천여만원의 높은 가격에 경매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