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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어지러운 선거판(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3-06 07:53:50 수정 2006-03-06 07:53:50 조회수 1

◀ANC▶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천 경쟁으로 인해
행정과 의정활동이 뒷전에 밀리는 듯한
모습까지 연출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먼저 공무원과 현직 단체장 측근들의 선거개입 문젭니다.

광주에서 시장 지지층 확보에 나선 혐의로
공무원 3명이 적발됐습니다
목포에서는 공무원의 민주당 후원당원 불법
가입의혹이 제기됐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장흥에서는 도지사 부인이 참석한 자리에서
도의원의 식사비 대납사건이 불거져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지사와 일부지역 기초의원들이
공천을 의식해 정당행사에 참석하면서
행정과 의정활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김종익 사무국장 *목포 경실련*
//..앞뒤가 바뀐 것이다.////

또 후보자간 고소고발이 늘어나는데다
진도군수 입후보 예정자의 운동원 2명이
물품을 돌린 혐의로 적발되는 등
금품과 향응 제공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적발된
선거법 위반행위는 모두 270여건.
이 가운데 23건은 고발 또는 수사의뢰
됐습니다.

공천을 위한 정당별 경선이 시작되고,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지면 이같은
불법,탈법 행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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