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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나무시장(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3-06 21:48:03 수정 2006-03-06 21:48:03 조회수 1

◀ANC▶
꽃샘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땅끝 해남에서는 봄을 준비하는 나무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각종 유실수와 활엽수로 가득한
해남의 나무시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는 대지에 어린 묘목들이 진열되고 있습니다.

묘지 둘레를 장식하는 측백이 가장 앞줄에, 다른 한켠에는 유실수가 묘목의 크기대로 진열됩니다.

해남 나무시장이 개장한지 일주일만에 가장 많이 팔린 묘목은 감나무와 매실, 사과나무등 유실수,,

편백등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른바 경제수종에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INT▶
(주로 유실수를 많이 찾습니다..)

SU//올해 나무시장에는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활엽수종인 황칠과 후박나무도 상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직거래가 도입되면서, 묘목 가격도 작년보다 10%정도 저렴해 졌습니다.

농촌지역에서도 아파트생활을 하는 가정이 늘어가면서 나무시장에도 화분에 담긴 꽃을 파는 온실도 등장했습니다.

◀INT▶
(하루 백여명이상이 찾아와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직은 바람끝이 차갑지만, 이제갓 피어날듯 잎망울을 맺은 나무시장의 묘목들에서 땅끝 해남의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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