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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도선국사가
장편소설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조명됐습니다.
특히, 광양시의 지원을 받아
광양출신 작가가 소설을 집필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화제의 작가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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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의상과 함께 3대 고승으로 불리는 도선.
한국 풍수지리의 대가이기로 한 도선국사가
장편소설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출가와 득도, 열반에 이르는 일대기는 물론,
태조 왕건과의 관계가 광양지역을 무대로
흥미진진한 소설 속에 재연됐습니다.
광양 출신인 작가 박혜강씨는
지역의 역사인물을 소재로
남북분단과 동서갈등이라는 현실 속에서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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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권이 넘는 방대한 자료가 용해되면서
옥룡사와 백운산등,
자연스레 광양지역 이곳 저곳이
이야기 속에 등장합니다.
(S/U)소설 도선비기에서 작가는 이곳 백학동을
도선이 왕건을 데려다 교육을 시켰던
왕기가 서린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망덕포구와 배알도는
도선이 제왕의 예를 갖춰
왕건의 배를 떠나 보내는 장소로 소개됩니다.
특히, 이 소설은 광양시가
역사인물의 문학작품화 사업으로
집필과 출간을 지원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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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최산두 선생과 형제 의병장등도
문학작품으로 재조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역사인물과 문학작품의 접목이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문화사업으로
신선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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