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지역 진주담치 어민들이
해마다 경남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때문에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진주담치 가공을 확대해
판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진주담치 수확이 한창인 여수 해안입니다.

하지만 어민들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경남지역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로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가막만 양식 진주담치에서는
한 차례도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동반 소비감소의 부담이 큽니다.
◀ＩＮＴ▶
(s/u)때문에 진주담치의 판로 다양화를 위해
가공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가공품은 패각이나 알굴로 출하하는 것보다
저장성이 높아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패류독소에 영향을 적게 받아
안정적인 판매가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진주담치 어민들은
가공공장 설립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자금력이 부족한데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도
부지 확보 등의 지원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여수해역에서만 연간 백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수산물 진주담치,

이제는 판로 다양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