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학 동아리 활동에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에는
학생들이 몰리지만
순수 문예 동아리는
가입자 모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봄이 오는 캠퍼스에
천막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대학 동아리 연합회가
새내기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ㅂ니다.
스킨 스쿠버 장비를 입고,
인형 탈을 쓰고,,,,
동아리를 알리기 위해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하지만 정작 새내기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동아리는
영어 회화나 컴퓨터 동아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취업 준비도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INT▶
희망자들이 몰리다 보니
인기 동아리는
시험과 면접을 거쳐야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INT▶
반면 문학이나 예술 등 순수 문예 동아리와
스포츠 동아리,
사회 봉사 동아리 등에는
가입자들이 거의 없습니다.
◀INT▶
동아리 전체로 봐서도
가입자들은 줄어드는 추세-ㅂ니다.
대학이 취업 기관화되면서
동아리 활동도
멋과 취미 보다는
실용에 코드가 맞춰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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