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 농민회가 한·미 FTA 협상체결을 막기 위한 본격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우선 이달말로 예정된 쌀 수입을 봉쇄하겠다고 나서,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쌀 관세화 협상체결에 따라
지난해 산지쌀 가격은 40킬로그램 한포대를
기준으로 22%가 폭락했습니다.

한미 FTA 협상 개시선언이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값역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TA가 타결된 이후 농업부문의
예상 피해 규모는 44%,,

농민들은 농업의 절반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강경투쟁 외에는 살아날 길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ＩＮＴ▶
(정부가 내놓은 대책을 신뢰할 수 없다. 한미 FTA를 체결하지 말라는 것..)

지난해부터 국내외에서 강경투쟁을 계속했던 농민단체는 이달부터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이달말로 예정된
쌀수입 쿼터물량 의 반입을 저지하기로 하고, 목포와 여수항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수입쌀 하역을 막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ＩＮＴ▶
(목포항에서 수입쌀이 한톨도 나갈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농한기로 접어들면서 소강국면을 맞던
농민단체들의 자유무역협정체결 반대투쟁이,
식용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