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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출신의 판소리 대가인
동초 김연수 국창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작업은 김 국창의 예술혼을 되살려
잊혀져 가는 판소리를 계승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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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3년 67세의 나이로
작고한 동초 김연수 명창.
무형문화재 5호인 김 국창은
신재효 선생이후
판소리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겼습니다.
흩어졌던 판소리 오가사설의 재정립은 물론
최초의 장단 표기로
판소리의 기초를 잡았습니다.
또한 동초제라는 판소리 계보를 창립해
이를 창극화함으로써
판소리를 대중화하는데도 힘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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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김연수 국창의 고향인
고흥 금산 선영에서는
이런 김 국창의 업적과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김 국창의 수제자인 오정숙 명창의
스승을 생각하는 사부가와
단아한 승무가 함께 펼쳐지면서
추모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어 전국 명창들이 대거 출연한
동초 국악제로,한평생 판소리에 헌신했던
동초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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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동초 탄생 백주년을 기념해
김 국창 생가복원과 판소리 전수관 건립 등
다양한 추모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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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울 선생과 쌍벽을 이루며
당대 최고의 판소리 대가였던
김연수 국창의 예술혼이
후손들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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