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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고가선박 수주로 전략 전환

입력 2006-03-10 07:52:51 수정 2006-03-10 07:52:51 조회수 1

세계 5위 조선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올들어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로 전략을
전환하며 매출목표 2조2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삼호중공업은 그동안 벌크선 등 중형급
선박도 건조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확보가 힘들다고
판단해 올해는 벌크선 건조계획을 아예
세우지 않고 3척의 LNG선 일감을 확보했고
8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자동차운반선 등을 대량
수주해 고가 선박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삼호중공업은 지난해 1조9천억원의 매출과
선박 28척을 수주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최근 들어 중국업체들의 저가
수주 공세가 거세지자 전략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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