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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를 지켜라(R)-로컬도 이걸로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3-11 21:47:38 수정 2006-03-11 21:47:38 조회수 1

◀ANC▶
전남 신안의 흑산도가 사상 유례없는
홍어 대풍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 때문에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홍어잡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 10여톤의 작은 홍어배가
낚시줄을 쉴새없이 걷어 올립니다.

불과 20여분만에 배는 홍어로 넘쳐납니다.

EFFECT

첫날 조업에 벌써 50마리의 홍어가 잡혔습니다.

◀INT▶ 황달청
2백마리까지./

하지만 중국어선들 때문에
어민들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s/u 지난달 20일,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이
이 홍어잡이 배의 그물을 파손하고 달아났다
해경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INT▶ 이상수
파손과 홍어남획./

홍어잡이 해역에서 불과 20여Km 떨어진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곳곳에
중국어선들이 눈에 띕니다.

해경의 단속으로 더이상 우리 해역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지만 호시탐탐 우리 어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물을 바다 밑바닥까지 끌고 다니는
싹쓸이 조업으로 모처럼 맞은 홍어 풍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INT▶ 박복균 함장
어민피해 최소화/

유례없는 홍어 풍어를 맞은 서남해안에서는
오늘도 중국 어선과의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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