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평화광장 앞 지선에서 자생하는
진주담치의 패류독소 검사가 실시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주에 한차례씩 목포시 평화광장앞 해상에서
진주담치를 채취해 패류독소 검출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어민들에게도 가급적 식용으로 사용하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청은 진주담치의 산란기인 요즘에는 독성이 강해, 식용으로 사용할 경우 사망할 수 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합과 비슷한 모양인 진주담치는 외래종이지만 토착화된 패류로, 목포항일대에서는 지난 1980년이후 자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