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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공사가 중단된 구 중앙공설시장
땅을 다시 사들여 자체 개발에 나섰습니다.
원도심 주민들은 환영 의사를 밝혔는데
이 땅에 얽힌 분쟁해결등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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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1월 착공식에 이어 1년 남짓
공사끝에 중단된 목포시 남교동 구
중앙공설 시장입니다.
원도심 중심 상권의 천 3백평짜리 금싸라기
땅이 3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자 목포시는 이땅을
되사기로 하고 법원경매를 받은 엑터스 21과
65억여원에 지난달 환매계약을 맺었습니다.
내년도 환매시점보다 1년을 앞당긴 셈입니다.
목포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거나
옥암택지개발 수익금을 투입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주상복합건물등 다각적인 사업을
검토한뒤 빠르면 연내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INT▶ 박양호 보상과장
(목포시 도시개발사업소)
공설시장 부근 원도심 상가 주민들은
목포시의 계획에 환영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INT▶ 조강석사무국장
(원도심 사랑하는 모임)
그러나 당초 기초공사를 했던 건설업체가
법원에 제출한 42억원의 유치권 분쟁과
인근상가의 수용여부등 난제도 산적합니다.
목포시는 이달중 시의회 승인을 받는대로
이 땅을 정식 구입할 계획입니다.
기자)목포시의 이같은 개발의지가 원도심
균형발전의 동력이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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