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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수억원대의 일본산 실뱀장어를
밀수한 용의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압수된 일본산 실뱀장어를 보관하고
있던 양만장에서 실뱀장어 일부가 사라져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일, 목포해경은 일본산 실뱀장어를
밀수한 50살 이 모씨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이 밀수한 실뱀장어만 140만 5천여마리,
싯가로 5억 6천여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밀수품인 일본산 실뱀장어는 곧바로 세관에
넘겨졌고
세관은 실뱀장어를 함평에 있는 한 양만장에
위탁보관시켰습니다.
하지만 닷새 후, 세관이 실뱀장어를
폐기 처분하려 했을 때 당초 맡겨던 95Kg
가운데 18.6Kg 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위탁관리를 했던 양만업자는
관리소홀로 실뱀장어가 양만장 밖으로 빠져
나갔다고 말합니다.
◀SYN▶ 양만업자
관리소홀/
하지만 실뱀장어잡이 어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SYN▶ 어민
말도안됨/
하지만 세관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엿새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실뱀장어는 취재가 시작된
어제(13일) 오후에서야 뒤늦게 문제가된
양만장 부근 하수구에서 발견돼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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