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봄이 성큼 다가왔는가 싶더니
눈까지 동반한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춘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시민들은 옷장에 넣어뒀던 겨울 외투를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얇은 옷을 입고 나온 사람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INT▶ 황춘심
다시 겨울같죠.//
낮에도 제법 많은 눈발이 날리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어제 밤 영암에서는
빙판길에 차량 11대가 잇따라 부딪혀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감기에 걸린 환자도 부쩍 늘었습니다.
오늘 오후 목포의 한 병원 내과 진료실
복도에는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SYN▶ 박영란
추워서 몸이.//
오늘 목포의 낮 최고기온은
예년보다 7도 이상 떨어진 영상 4도.
뚝 떨어진 기온에 찬 바람까지 영락없는
겨울 날씨였습니다.
s/u 기상청은 이번 꽃샘추위가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다 오후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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