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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노점상도 자릿세(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3-14 21:47:54 수정 2006-03-14 21:47:54 조회수 0

◀ANC▶

시장 도로가 마치 자기 땅인양 노점상들에게
한달에 수십만원씩의 자릿세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점상들은 억울하지만 장사를 해야 하기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자릿세를 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상가와 노점상들이 밀집돼 있는 목포의 한
장텁니다.

가게 앞 도로가는 좌판을 벌이고 장사를 하는
노점상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노점상들은 땅 주인도 아닌
가게 주인에게 자릿세를 내고 있습니다.

◀SYN▶ 노점상
자리세 내죠.//

자신들의 가게 앞에서 장사를 한다는 이유로
일부 상인들이 노점상들에게 자릿세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SYN▶ 시장상인
15-20만원씩..//

계약서까지 써가며 자리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노점상 박 모씨의 부동산 매매 계약섭니다.(CG)

보증금 2백만원에 월세가 45만원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CG)

자릿세를 내지 않으면 상가 주인들이
장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노점상들은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돈을 내고 있습니다.

◀SYN▶ 노점상
해도해도 너무한다.//

가게 앞이 아닌 곳에서 장사를 하는 노점상들도
협회비 명목으로 월 2만원씩을 내야합니다.

이같은 노점상 자릿세 징수 문제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관계당국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합니다.

◀SYN▶ 목포시
그런일은 없는데요.//

s/u 관계당국의 무관심 속에 시내 한복판에서
자리를 사고 파는 불법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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