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도개가 영국 켄넬클럽에 공식 등록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애견연맹 한국지사측은 진도개가
영국 켄넬클럽에 공식 등록된 게 아니라
정식견종공인을 위해 유전적 정착여부등을
관찰하는 단계인 수입견종 목록,이른바
임시관리대장에 수록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진도개 시험연구소는 진도개 등록을 함께
추진했던 국내 한 기업과 영국 켄넬클럽측에
사실확인을 벌이고 있다며 오는 16일쯤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도개는 세계적 개 등록기관인 영국
켄넬클럽과 세계애견연맹에 잇따라 등록되면서
국제 명견 반열에 올랐다는 기대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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