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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한 아들이
홧김에 집에 불을 질러 70대 아버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70살 박 모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 내부 17평을 모두 태운뒤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집주인 박 씨는 집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박 씨의 아들이 어제 밤 아버지와 술을
마시던중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양동민 소장
겁만주려고 하다가.//
(S/U) 불이나자 박씨의 아내와 아들은 집밖으로
대피했지만 당시 만취상태였던 박씨는
미처 집을 빠져 나오지 못해 화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아들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양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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