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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은 해마다 9개의 축제가 열리지만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대표축제가 없어
속빈강정 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축제의 차별화와 전략적 육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시급 하다는 분석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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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새봄을 여는 오동도 동백꽃 축제.
전국 첫 봄꽃 축제로,
어느덧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닷바람에
아기자기한 체험행사들이 어우러져
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앞으로 빚어질 축제 피로 현상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여수지역의 축제는
모두 9가지,
//c.g
동백꽃 축제가 끝나자 마자
비슷한 성격의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뒤따르고
거북선 축제에 생선요리,곱창요리 축제등
고만고만한 먹거리 축제로 이어지며
거르는 달이 없을 정돕니다.
해마다 10억원 이상의 시예산이 투입되지만
구태 의연한 행사 면면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질리 만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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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여수지역의 경우 거북선 축제만이
소액의 교부세가 지원되는
지역 민속축제로 선정돼 있을뿐
문화관광부 특화 육성 축제에는 단 한건도
포함되지 못한 상탭니다.
◀INT▶
여수시도 이같은 문제를 일부 인정하지만
민간단체간,소지역간의 이해가 엇갈려
아직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INT▶
(closing)-기획부재와 선심행정이 빚어낸
풍요속의 빈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큰 그림을 그려내는
발상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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