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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한 풀 꺽이면서 봄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고산 윤선도의 정취가 묻어있는 완도군 보길도 세연정의 봄을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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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물러간
세연정에 오늘은 따스한 봄볕이 내려 앉았습니다.
겨울 찬바람을 이겨낸 동백꽃도 나무 잎 사이로 수줍은 듯 붉은 얼굴을 내비치고 이름모를 산새도 날아와 봄을 속삭입니다.
봄내음에 못이긴 바위도 뛸 듯이 연못속에 잠겨 있고
한가롭게 세연지를 돌아다니는 물고기의 모습에서 고산의 풍류가 전해집니다.
완도군 보길도에 자리잡은 세연정,
고산 윤선도가 어부 사시사를 창작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INT▶김진하 해설사*완도군청*//봄의 세연정의 감상 포인트..//
갖가지 모양의 거대한 수석이 연못과 어울리고
동백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강대식*경기도 군포시*//봄을 느낄 수 있다...//
◀INT▶김용구*경기도 군포시*
따스한 봄볕에
고산의 정취가 물씬 피어나는 세연정,
섬속에 또 다른 섬의 모습 간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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