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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없어 폐교된 학교가
한의원으로 탈바꿈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근의 한 절에서 한의원을 연 것인데
주민들은 든든한 주치의를 갖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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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에
한의사 2명과 간호사, 그리고 약사까지
폐교된 중학교의 교실 2칸을 개조해 만든
시골 오지의 한의원이지만,
의료진과 시설 모두 도심의 여느 한의원
못지않습니다.
문을 연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환자들이 하루 평균
5,6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노인들로
진료비는 내면 좋고 안 내도 그만입니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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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을 개설한 곳은 인근의 봉갑사,
이 사찰의 주지 스님은 인근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한의원을 개설하게됐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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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번듯한 직장도 포기하고 기꺼히
시골 한의사 생활을 자처한 노정은 원장은
절에서 먹고 자며
한의원 운영에 열을 쏟고 있습니다
◀INT▶
한의원은 시작일 뿐 폐교를
주민들을 위한 불교문화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게
출가 전 고향 땅으로 돌아온
주지 스님의 소박하지만 큰 바람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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