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수입쌀을 싣고 목포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베트남 선적 화물선의 입항이 농민시위로 취소됐습니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오늘 중국 대련에서
식용 수입쌀 5천4백여톤을 싣고 목포 외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베트남 선적 화물선이
수입쌀 하역을 저지하기 위해 농민 백여명이
부두에서 시위를 벌여 갑작스럽게 입항을
취소하고 기항지를 군산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농민단체는 이같은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목포외항 인근에서 철야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