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수퍼)경찰은 뭐하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3-21 21:48:06 수정 2006-03-21 21:48:06 조회수 0

◀ANC▶

경찰은 강력사건을 예방한다며 지난달말부터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달들어 목포지역에서만 20여건이
넘는 절도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하당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입니다.

어제 하루동안 이 오피스텔에서만 모두 4곳이
털렸습니다.

범인은 초인종을 눌러본 뒤 비어있는 집만
노렸습니다.

이틀 전에는 목포에 있는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
도둑이 들어 싯가 2천 7백만원 상당의 휴대폰
54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 주인
전문가 소행이다.//

이달들어 목포지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만
20여건이 넘습니다.

범행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새벽,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택시
11대가 털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저녁, 범행 장소에서 불과 50미터
떨어진 아파트 4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범행 수법도 대담해 아파트 현관문을 통째로
뜯어내는가 하면 경비실 바로 옆에 주차된
택시도 범행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범인들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
치안 부재다.//

경찰은 국민 생활안전을 확보한다며
대낮에도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절도범들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