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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R)기아 UN,언제 양산되나? (R)

입력 2006-03-22 07:52:49 수정 2006-03-22 07:52:49 조회수 1

◀ANC▶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새로운 주력 차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UN의 양산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UN 생산에 필요한 적정 근무 인원을 놓고
노사 양측의 견해차가 커서
가동이 중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VCR▶

지난 2년 동안 2천 5백억원이 투입돼 완공된
기아자동차 제1공장입니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신차 생산 공정으로
활기에 넘쳐나야하지만 각종 부품이 들고나기는 커녕 오가는 직원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생산라인에 투입될 적정 인원을 둘러싼
노사간 의견차로 조립라인이 20일 이상
멈춰서있는 것입니다.

회사측이 생각하는 UN 생산라인의 적정인원은
845명,

반면에 노조측은 적정한 노동 강도를 고려하고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서라도
천 백명 이상은 배치되야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INT▶

이에대해 회사측은 환율 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요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UN 생산라인이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는만큼 최소한 국내 자동차공장의 평균 정도의
생산성은 확보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UN의 신차 발표회는 다음 달 13일,

지금 당장 공장을 가동해도 신차 마케팅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는 회사측과

노조원들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며 맞서고 있는
노조,

스포티지와 함께 기아차 광주공장의
또 다른 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UN이
출발도 하기 전에 삐걱대고 있습니다.

엠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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