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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본보기(R)

입력 2006-03-22 07:53:07 수정 2006-03-22 07:53:07 조회수 1

◀ANC▶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 한
농협이 돈장사에만 더 관심을 둔다는
비난은 지금도 별로 수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함평의 한 회원농협은 농협의 본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는 작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END▶

◀VCR▶
함평군 나비골농협의 고춧가루 가공공장,

지난 99년 설립한 해에 3백30톤에 그치던
생산량을 4백50톤까지 늘렸고 올해는
매출도 지난 해보다 10억원을 높인다는
목푭니다.

◀INT▶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공정은 공기와
증기세척 그리고 쇳가루 제거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이뤄집니다.

시중보다 비싼 값에 수매하는 계약재배를
통해 해보면에서만 4백70여 농가가
70여 헥타르의 고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고추의 꼭지를 따고 포장을 하는 등의
인건비만도 한해에 4억 원 정도여서
일거리 제공 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S/U) 나비골농협은 고추외에도 68가지의
채소류를 군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작은 규모지만 무와 감자
양파 등의 채소를
판로 걱정없이 재배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나산농협을 흡수한데 이어
대동농협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나비골농협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경제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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