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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소금에 밀려 가동이 중단된
전남 신안군의 섬지역 염전에서 소금 대신에
웰빙 식품인 함초 재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소득면에선 밭작물보다
최고 3배나 높다고 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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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면의 한 소금밭에
붉은 빛을 띤 함초, 이른바 퉁퉁마디가
자라고 있습니다.
소금기 있는 땅에서만 자라는 함초는
미네랄과 효소등이 많아 약용뿐만 아니라
김과 소금등 식품가공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INT▶ 양동흠(함초가공회사 대표)
..일본 시장에서 수출 계약...
함초를 이용한 가공식품들은 까다롭다는
일본 시장에도 선보여 판로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다시로 스미찌(일본 바이어)
..함초 웰빙 식품으로 관심 많다.
폐염전에서 재배되고 있는 함초는
백평당 소득이 백 40만원으로 일반 밭작물의
세배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지난해 60여헥타르였던 신안지역
함초 재배면적이 올해엔 백 헥타르를 넘는등
재배지가 크게 늘고있습니다.
(S/U) 수익성 악화로 소금생산을 중단했던
섬지역 염전들이 이젠 웰빙식물,함초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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