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추진중인 해양수산과학관 건립사업을 놓고
부서간 이견을 보여 혼란을 낳고 있습니다.
전남도 기획관리실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과학관 건립사업이 당초 정부방침과는
달리 국립이 아닌 BTL 방식이나 공립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정부 지원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돼
'파란불'이 켜졌다는 보도자료를 낸
해양수산환경국은 정부를 자극할 수 있다며
타당성 조사이전에 이런 문제를 다루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해양수산부는 부산해양박물관을 국립으로,
전남에는 공립 해양과학관을 건립하도록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지역
차별 지원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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