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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개선 확대돼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3-23 21:48:21 수정 2006-03-23 21:48:21 조회수 0

◀ANC▶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예산이 충분치 못해 단순보수 작업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해남군이 자체 예산을 확보해 자재비를 지원해 집수리 사업을 돕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금방이라도 허물어 질듯 파손돼 위태로운 농촌 주택에서 지붕 개량작업이 한창입니다.

거동을 못하는 남편을 수발하며 살고 있는
집 주인 77살 이분심 할머니는 비가새는 방안에 들여논 그릇들을 거둘수 있게 됐다며, 연신 미소를 짓습니다.

◀INT▶
(감사하고 감사하지..)

올해 해남군에서 시행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모두 332가구,,

배정된 국가예산은 도배를 새로하고 장판을 갈고나면 모두 소진돼, 수리할 수 없을 만큰 낡은 집의 보수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가구 수리예산이 백50만원에 불과해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집수리 사업은 자활훈련기관이 맡고 있습니다.

◀INT▶
(집수리 사업단에서 맡고 있는데, 이분들 역시 영세민입니다.)

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8천만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해 개축사업을 지원하고 나섰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
(아쉽지요.. 참 안타깝지만 한정된 예산이라..)

저소득층에게 안전한 주거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집수리 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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