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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율성 선생의 유적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의 출생지 등을 철저히 고증한 뒤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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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고의 음악가로
중국인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정율성 선생,

광주에서 유년기를 보냈지만
자료가 부족하다 보니
출생지를 둘러싸고 논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율성 선생이 태어난 곳은
광주시 양림동이 아닌
동구 불로동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선생의 호적등본과 학적부 등을 살펴보면
이같은 사실이
명확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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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또한 현재 생가로 지정돼 있는 양림동과
화순 능주면 일원은 정율성 선생이
소년과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출생지 논란보다는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장소들을 찾아내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코스로 개발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기념관과 공원을 건립하고
국제 음악제 등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면
광주 문화중심 도시의 위상도
한층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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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찾고싶은 도시로 만든다)

사상의 벽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지 못했던 정율성 선생.

그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평가는
정율성 선생이 한중 문화교류의 든든한 가교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