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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초에 승부건다

입력 2006-03-28 07:53:09 수정 2006-03-28 07:53:09 조회수 1

◀ANC▶
진도군이 특산품인 홍주를 프랑스의 와인처럼
세계적인 명주로 키우기위해 3년동안
백억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홍주의 맛과 색깔을
결정짓는 좋은 품질의 지초 확보가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진도 홍주의 선홍빛은 지초란 약재에서
결정됩니다.

쌀과 누룩으로 내린 소주가 붉은 지초 뿌리를 거치면서 붉은 색이 우러나오고 홍주만의
독특한 맛과 향이 담아내게 됩니다.

그렇지만 진도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초가
태부족해 품질이 떨어진 외지산 또는 수입산을 쓰는 등 지초 수급에 애를 먹어왔습니다.

◀INT▶ 강대진(홍주제조업체 대표)
..진도산 지초가 시코닌성분과 색깔이 좋다..

최근 진도 기후에 맞는 지초재배 기술이
개발돼 진도산 지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INT▶ 장병인(진도농업기술센터 )
..8월 파종 이듬해 6월 수확 발아기술..

이같은 기술개발로 올해 진도지역 지초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네배나 증가한
4만여평에 이르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홍주 생산의 핵심적인 지초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면서 모두 백억원의
사업비가 집중 투자되는 홍주 명품화 사업또한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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