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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문을 연 목포시내 한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이 위험한 곡예 등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공사계획도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어린이들이 도로중간에서 작업중인 중장비를 피해 곡예길 등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수관로 공사 중장비에다 주변 아파트
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 덤프까지 뒤엉켜
다니고 있습니다.
공사장 진입차량 통제 요원만 눈에 띨 뿐
안전한 등교길 안내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달 초 문을 연 목포시 상동 항도초등학교의 아침 등교길 풍경입니다.
◀INT▶ 어린이 (항도 초등학생)
이곳은 지난90년대후반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옛 석현공단입니다.
최근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거주인구도 6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학교나 도로등 도시계획과 기반시설은
갖춰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더욱이 3월 개교가 예상된 가운데서도
목포시는 하수관 매설사업을 지난해 11월에야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마련에 대한 고민은
뒷전 이었습니다.
◀INT▶ 학부모(항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장난 심할텐데 각종 차량 위험"
등,하교길 교통 안전요원 배치는 외면한 채
업자들이 공사에만 힘쓰는사이 어린이들은
사고 위험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 news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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