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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교량 반대확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3-30 07:52:39 수정 2006-03-30 07:52:39 조회수 3

◀ANC▶
광양-묘도간 해상교량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터미널 운영사와 선사들은
자신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일인데
그동안 의견 수렴이 전혀 없었고,
교량 건설로 인한 불이익은 누가 책임지겠냐며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터미널 운영사와 해운선사 대표들은 우선,
지금껏 교량 건설계획이 추진되기까지
전혀 의견수렴이 없었다는 점을 제기했습니다.

가장 먼저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될
당사자들의 의견이 무시됐다는 것입니다.

또, 교량때문에 선사들이
광양항에서 뱃머리를 돌리면 누가 책임지겠냐며
전라남도를 상대로 막대한 피해보상 요구도
있을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교량 건설에는
반대입장을 보였습니다.
◀SYN▶현대상선
특히, 부두건설이 계속될 광양항은
완제품 형태의 겐트리 크레인을
배에 실어서 들여와야 하는데
그 높이가 백미터가 넘는다는
전문가다운 문제 제기도 있었습니다.
◀SYN▶허치슨
광양시가 용역이라도 수행해서
교량 건설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SYN▶머스크
시의회는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잘못된데다,
기본계획용역도 교량건설만을 염두에 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시의회는 이같은 의견을
공식 건의문 행태로 문서화하거나,
컨테이너 부두공단의 입장표명을 요청하고,
전라남도가 공사를 강행할 경우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등,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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