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미 FTA협상과 관련해 농민들 특히
축산농가의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의 한 자치단체가
축산농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농림부에 건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올해로 20년째 소를 키우고 있는 농민
김은태씨.
사료값 상승에 들쭉날쭉한 한우가격,
여기에 한미 FTA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김씨는 요즘 시름이
한가득입니다.
◀INT▶김은태 *전남 무안군 축산농민*
//..안그래도 어려운데 이걸 어떻게해야할지
참 답답하다../
한미FTA가 타결될 경우 우려되는
국내 농업생산액 감소는 최고
2조 2천억원으로 축산분야에서만 9천억원이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이 내놓은 대응방안은 우선
5백킬로그램짜리 성우를 기준으로
325만원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보전해주는 어미소 가격 안정제를 도입해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돼지사육농가가 톤당 만5천원가량
주고 처리중인 돼지분뇨를 사료화하고,
축사 부지를 농지에 포함시켜 허가절차를
줄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농가 어려움 고려해 당국의 전향적인
수용의지가 필요..///
이와함께 음식점의 축산물원산지 표시제
도입과 축사 기자재에도 농기계처럼
구입비용 지원을 해줄 것 등을 건의해
실제로 반영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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