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홍영기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최근 목포를 방문해 하당지역에 특수파출소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특수파출소가 신설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밤 늦은 시각, 술에 취한 사람들로 지구대에
한바탕 소동이 빚어집니다.

잠시 뒤, 이번에는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됩니다.

◀ＳＹＮ▶ 이펙트
어디로 이동바랍..//

신고를 받은 순찰차들이 급히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s/u 하룻 밤 사이 하당 지구대에 접수된
신고 건수만 50여건에 이를 정도로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우영 경장
쉴틈이 없어요.//

하지만 하당지구대의 경찰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2천 4백여명으로 다른 지구대보다 평균
8백여명이 더 많습니다.(CG)

◀ＩＮＴ▶ 김칠남 경감
왠만한 군단위보다.//

관할구역 면적 역시 21제곱 Km로 다른 지구대
보다 최고 2.5배나 넓어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주세진
뭔가 대처기관이 필요..//

이런 가운데 홍영기 전남지방경찰청장도 최근
목포를 방문해 하당지역에 특수파출소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목포 하당지역.

주민들은 특수파출소가 하루라도 빨리 신설돼
안심하고 지낼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