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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보의보 나흘째 대형산물 잇따라

김윤 기자 입력 2006-03-31 07:52:52 수정 2006-03-31 07:52:52 조회수 0

오늘 목포등 전남지방은 건조주의보속에
맑은 뒤 밤부터 차차 흐려져 내일 비가
예상됩니다.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 지역은 천문현상에 따라
오늘부터 내일까지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겠습니다.

한편 전남일원에 나흘째 건조주의보 속에
대형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강진군 옴천면 황막리
뒷산에서 이 마을 69살 최 모 할머니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헥타와 마을
축사 일부를 태우고 8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강진군청 공무원과 소방관, 경찰등
천여명과 헬기 8대가 동원돼 마을쪽으로 불이 번지 것을 막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앞서,오전 11시쯤에는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2.5헥타를 태웠고
오전 11시 40분쯤에는 무안군 승달산 자락에서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나는 등 크고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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