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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타는 섬

입력 2006-03-31 21:47:39 수정 2006-03-31 21:47:39 조회수 1

◀ANC▶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가뭄이 봄에 들어서도
해갈되지않으면서 특히 섬지역 식수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최서남단인 신안 흑산도의 목타는
사정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16만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신안 흑산도의
수원지가 맨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수원지도 저수율이 겨우 20%대에 그쳐
4천여명의 흑산주민들은 다섯달째 일주일에
단 한번씩 주는 물로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INT▶ 김판동(신안군 흑산면 비리)
..빨래고 설겆이고 힘들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뭄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않은 가운데 특히 물 수요가
많아지는 봄 관광철을 앞두고 걱정만
쌓이고 있습니다.

◀INT▶ 이명화(식당운영/신안군 흑산면)
.물이 부족해 식당 운영에도 어려움 많다...

이같은 섬지역 가뭄은 남부지역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안과 완도,진도등 섬지역 3만여명의
주민들이 제한급수속에 식수난을 겪고있고
농작물 가뭄피해까지 우려되고있는 실정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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