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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시설농가에서는 난방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비닐하우스 난방에 활용한 마을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
◀END▶
비닐하우스에서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재배중인 전남 무안의 한 마을입니다.
파프리카나 토마토는 고소득 작물이기는 하지만
한평 난방비가 2-3만원에 이르러 농민들이 쉽게손대지 못하던 작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난방비 한푼 안 들이고
비닐하우스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을 근처의 폐기물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로 물을 덥히고, 이 물로 비닐하우스에 난방을
하기 때문입니다.
(S/U)"이 마을 만평의 비닐하우스에서만
연간 3억원을 줄이게 됐습니다."
◀INT▶시설하우스 농민
///아 말할 필요없이 너무 좋죠.///
폐기물 소각장은 소각장대로 혐오 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벗고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김철수 담당 *무안군 경제개발과*
///.이제 다른 마을도 소각시설 들어오는 것을 크게 꺼려하지 않을 것이다.///
경북 상주와 구미시도 무안의 사례에서 배워
폐열을 이용한 파프리카 농업단지를 추진하기로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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