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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강진만 복원 난항(r)-월-

김윤 기자 입력 2006-04-03 07:52:32 수정 2006-04-03 07:52:32 조회수 1

◀ANC▶

2천4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던 강진만
해역복원 공사가 올해도 완공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준설토 매각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되고 추가로 확보된 투기장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만 해역복원 공사가 지난해말부터 사실상 중단되고 있습니다.

준설토 투기장인 칠량면 구로와 도암면
송학 해역의 투기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때문입니다.

(스탠딩)이곳 준설토 투기장은 이미 계획용량의 두배이상의 준설토 부산물이 쌓여 있습니다.

준설토 매각을 전제로 전체 준설량의 75%선으로투기장이 조성됐지만 30만세제곱미터의 준설토 매각이 차질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김병철 현장소장*공사업체*//공사가 중단되면서 지난해 공사비 30억원을 국고에 다시 반납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준설토 판매권을 넘겨받은 뒤
세차례에 걸친 입찰공고를 냈지만 모두 유찰됐습니다.

◀INT▶김영기 해양관리담당*강진군청*//모래업자들이 가격이 비싸..매각단가를 10% 깍아서 입찰...//

준설토 매각과는 별로도 15만세제곱미터의 임시 준설토 투기장을 마련했지만
남아 있는 준설량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환경부 보호종인 대추귀고동
서식으로 공사가 일년넘게 지연되는 등 강진만 해역복원 사업은 올해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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