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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흑산도 쓰레기 천국(R)

입력 2006-04-04 21:48:06 수정 2006-04-04 21:48:06 조회수 1

◀ANC▶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신안 흑산도가
온통 쓰레기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지난해말 폭설피해로 발생한 양식장 잔해들이 여전히 바닷가를 뒤덮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연간 2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신안군 흑산도의 한 바닷가.

폐 스티로품과 휘어진 파이프,각종 오물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갑작스런 폭설과 큰 파도로
깨지고 부서진 가두리양식장들이 떠밀려온
것들입니다.

(s/u) 피해를 본지 넉달여가 지났지만 바닷가
곳곳이 미처 치우지못한 양식장 잔해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잔해와 쓰레기가 3백여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때문에 손을
쓰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안원준(신안군 흑산면사무소)
..섬이란 특성때문에 쓰레기 치우는데 애로..

또 이들 잔해 일부가 바다 위를 떠다니면서
가두리양식장을 파손할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INT▶ 김판동(가두리양식업/흑산 비리)
..동남풍이 불면 잔해가 가두리 그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흑산도,

본격적인 관광철에 접어들고있지만
흉물스런 해상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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