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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로 참사랑 실천(R)

입력 2006-04-07 07:52:57 수정 2006-04-07 07:52:57 조회수 1

◀ANC▶
한센병 환자 치료에 평생을 바쳐온
한 병원원장이 보건의 날을 맞아
훈장을 받습니다

양준서 기자가 소개합니다 //

◀END▶
◀VCR▶
김인권 원장이 한센병 환자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0년,

한센병 환자들의 보금자리인
고흥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군생활을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군 제대 이후 지난 83년,
국내 최초의 한센병 치료기관인
여수 애양병원에 부임하면서
김원장과 한센인 환자와의 각별한 인연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INT▶
여수시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한
애양병원이 전국에 유명세를 떨친 것도
환자와 동료 직원에 대한
김인권 원장의 한없는 사랑과
배려 때문이었습니다.

(stand-up)
이처럼 수십년째 사랑의 인술을 펼쳐온
김인권 원장은
서울대 동창회가 제정한
장기려 의도상 제 1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원장은 평생을 한곳에 머무르며
한센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오히려 행운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환자의 요구에
젊은 의사들이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INT▶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게될 김원장은
8년째 중국 옌벤을 찾아
고관절환자 무료시술에 나서는 등
해외 의료봉사에 남은 열정을 쏟기 위한
제 2의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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