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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가 희망(R)--송고용

입력 2006-04-08 07:52:38 수정 2006-04-08 07:52:38 조회수 1

◀ANC▶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10년이 넘게
쌀을 직거래하면서 서로 돕고 있습니다.

수입쌀이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도농간 직거래는 농촌살리기의 한 대안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대구 성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농촌의 농협미곡처리장을 방문했습니다.

영암 군서농협이 지역 쌀을 사주는데 대한
고마움으로 초청한 것입니다.

대구 성서농협은 지난 90년부터
군서농협에서 쌀을 사기 시작해 지금은
한해 30억 원어치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동서간 교류 차원에서 시작한 쌀 직거래가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16년째
이어진 것입니다.

◀INT▶
/군서 쌀의 품질이 좋아 믿고 살 수 있다./
◀INT▶
/5년째 사먹고 있는데 밥맛이 좋다./

대구 성서농협은 쌀 구매뿐 아니라
9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군서농협에
빌려줬습니다.

◀INT▶
/농협RPC가 대부분 적자인데 도시농협 자금으로 조합원들의 쌀을 사주는데 도움이 된다./

군서농협은 서울 송파농협과도 10년 넘게
성서농협과 비슷한 규모로 쌀을 직거래하고
2억원의 무이자 자금도 지원받았습니다.

(S/U) 도시와 농촌 농협간 쌀 직거래는
수입개방으로 침체에 빠진 쌀농사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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