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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는 제10회 왕인문화축제가
'왕인청풍'을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활짝 피기 시작한 벚꽃속에 올해는
한일간 교류 행사가 더욱 눈에 띠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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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왕인문화축제는 주민들의 길놀이로
막이 올랐습니다.
우리 전통 춤사위에 이어진 일본의
독특한 무용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일본의 특별천연기념물인 수양벚나무와
왕인박사가 백제문화를 전해준 뜻을 기려
일본정원협회가 조성한 태극정원도
선보였습니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의 명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축제를 주민소득과 연계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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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왕인축제는 왕인박사 기념관이
문을 열어 더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영월관으로 이름지어진 기념관은
백제시대의 생활과 유물 왕인박사 일대기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갖췄습니다.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작가는 그 순간만의
느낌을 함축적인 공간으로 표현해봅니다.
아이들은 무엇보다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는
체험이 제일 즐겁습니다.
◀INT▶
내일부터는 도포제 줄다리기,
학생왕인선발대회, 정월보름에 풍년을 기원하는
정동정호제 시연 등이 이어집니다.
(S/U) 왕인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체험하는 행사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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