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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품종으로 각광을 받았던
'왕우럭' 조개가
남해안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어장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인데,
여수 연안에서
양식화 모색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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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개보다 10배이상 큰
'왕우럭' 조갭니다.
일본에 주로 수출됐던 품종이지만, 이제는
내수용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해역에서 한 해 생산되는 왕우럭 조개는
2톤 안팎, 10여년전 보다 90%가량
줄었습니다.
남획과 어장오염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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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전량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는
'왕우럭' 조개의 '양식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공 종묘생산에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중간 육성단계에서 발생하는
대량 폐사입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이에따라
15만마리의 우량 종묘를
여수연안 시험 양식장에 뿌리고
생존율을 높이는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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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만원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패류로
떠오른 왕우럭 조개,
어민들은 효율적인 양식 기술 개발로
남해안 패류의 주 소득원이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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