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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원격진료 도입(R)

입력 2006-04-11 07:52:52 수정 2006-04-11 07:52:52 조회수 1

◀ANC▶
전남대 병원이 고흥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주민들은 병원에 가기 위해 도시로
나올 필요가 없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10년째 관절염을 앓고 있는
67살 황기심 할머니는 요즘,
보건소에 설치된 화상으로 진료를 받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대도시 대학병원 전문의와의
짧은 인삿말이 오간뒤
곧바로 진료에 들어갑니다.
◀SYN▶
화상으로 직접 아픈 부위를 체크하고
진료가 끝나면
평상시 궁금했던 건강상담까지 이어집니다.
◀SYN▶
매주 2차례 이어지는 이같은 화상 진료로
오지마을 주민들은 대도시 병원까지 가야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크게 덜었습니다.

(S/U)특히 만성질환으로 시달리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로서는
원격 화상 진료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합니다.
◀INT▶
이번 화상진료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고흥군과 전남대병원과의
진료협약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담당 전문의와의
사전예약이 필요하고,시스템 설치에 따르는
비용 부담이 확대 운영에 걸림돌입니다.
◀INT▶
노인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
원격 화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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