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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습해 우려(R)

입력 2006-04-11 21:47:45 수정 2006-04-11 21:47:45 조회수 1

◀ANC▶
최근 들어 비가 자주 내려
밭작물은 완전히 해갈됐지만 일부 섬지역의
식수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이달들어 내린 비는 지역별로 백밀리미터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가뭄속에 내린 단비로 지난 겨울 추위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던 보리가
생육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오히려 습해에 약한 보리는 배수구를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INT▶

마늘과 양파도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고 비가 갠 뒤 노균병과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방제가 필요합니다.

벼농사는 비가 자주 내리면 마른 논에
볍씨를 뿌리는 건답직파를 할 수 없어
미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S/U)밭작물은 습해를 걱정할 만큼 가뭄에서
벗어났지만 일부 섬 지역은
여전히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흑산도의 7일제 급수와
지도읍의 격일제 급수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흑산도의 경우 지하 관정을 개발해
수원지에 물을 채우고 있지만
식수난을 해소하려면 백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더 내려야 합니다.

완도군 금일과 금당, 보길, 소안도 등
3일에서 5일에 한번 식수를 공급하던
섬지역은 하루 5시간 정도의 시간제 급수로
전환해 물 걱정을 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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