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인
'주몽' 의 제작발표회가 어제(12일)
나주의 제작현장에서 열렸습니다.

고구려 시대 영웅들의 무용담과
사랑 이야기는 다음달 첫 전파를 타게 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포즈)-3초

고구려 시대 전통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중후한 느낌의 무사 복장과
오색 빛깔의 궁중복이 어우러져
멋스러움과 황홀함을 자아냅니다

5만여평의 부지에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에는
고구려 시대 성곽과 저잣거리가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이 곳에서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인
'주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극에서는 역사적 사료과 고증을 통해
고구려 시조인 주몽의 건국 일대기와
무용담이 그려집니다.

◀ＩＮＴ▶(이주환 PD)

제작진은 드라마를 통해
고구려사 왜곡을 일삼는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남성적인 서사 구조에다
남녀간 사랑 등 드라마적 요소를 더해
보는 재미 또한 극대화 시킬 계획입니다

◀ＩＮＴ▶(송일국)
◀ＩＮＴ▶(한혜진)

모두 3백억원이 투입돼
60부작으로 제작되는 '주몽'은
다음달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안방에 전달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ＥＮＤ▶